서울 영등포구 대림1구역 예비추진위원장으로 김준용씨가 선출됐다. 예비감사로는 추연일씨가 뽑혔다. 모두 단독입후보로 무투표 당선됐다.
구는 지난 4일 대림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 예비임원 당선인이 확정됐다고 공고했다.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림1구역은 같은 해 12월 2차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
올 3월 고시된 정비계획에 따르면 대림동 855-1번지 일대 대림1구역은 면적이 4만2,430㎡로 앞으로 최고 35층 아파트 1,026세대(임대 158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144세대(임대 59세대 포함) △49㎡ 198세대(임대 65세대 포함) △59㎡ 117세대(임대 32세대 포함) △74㎡ 58세대(임대 2세대 포함) △84㎡ 465세대 △99㎡ 44세대 등이다.
당시 추정비례율은 115.11%로 추산됐다. 총수입 추산액은 9,157억1,420만원이고 총지출 추산액은 5,601억9,550만5,000원이다. 종전자산 추정총액은 3,088억5,754만원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2·7호선 대림역과 7호선 신풍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도 멀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대동초, 신대림초, 도신초, 대림중, 영남중, 영신고 등이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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