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가 최고 35층 아파트 843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16일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방배동 988-1번지 일대 방배신동아는 대지면적이 3만5,934.4㎡로 앞으로 건폐율 19.56% 및 용적률 299.98%를 적용해 지하4~지상35층 아파트 843세대(공공주택 109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게 된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이 6층 규모로 건립된다. 버스정류장에서 대상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공공보행통로도 신설된다. 아울러 경사지 특성을 고려해 단차가 생기는 북측에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했다. 서측에는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입면 디자인 개선과 대지레벨을 조정하는 대안을 주문했다.
한편 방배신동아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방현초, 방일초, 신중초, 동덕여중, 이수중, 동덕여고, 상문고, 서울고 등이 있다. 특히 우면산을 비롯해 매봉재산, 방배근린공원, 서리풀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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