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서구 방화6구역 재건축 계약을 해지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9년 7월 시공자로 선정된 이후 이듬해 최초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두 번의 변경계약을 체결했지만 조합은 지난달 열린 총회에서 계약 해지를 의결하면서 결별하게 됐다.
공사비는 최초 도급계약 체결 당시 3.3㎡당 471만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727만원으로 인상된 데 이어 올해에도 758만원으로 올랐다.
한편 조합은 지난 25일 새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오는 12월 20일 마감될 예정이다.
이 구역은 면적이 3만1,554.2㎡로 지하3~지상16층 아파트 10개동 55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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