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갈현동 12-248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했다. 구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19일 은평문화예술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정비계획안과 조합직접설립제도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갈현동 12-248번지 일대는 지난 2010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이 장기간 정체되며 2017년 구역이 해제되는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 그러다 2022년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을 추진해 지난 5월 신통기획이 확정됐다. 앞으로 18층 아파트 약 90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 정비사업신속추진단 관계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갈현동 12-248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안에 대해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공람 내용에 의견이 있는 경우 공람기간 내 공람 장소에서 셔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일대 주변에는 지하철 3·6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이 있고 연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A 개통(운정~서울역)이 예정돼 있어 대대적인 도시 변화를 앞두고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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