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시흥4동 민간재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오는 25일 10시 시흥4동 810번지 일대 민간재개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흥4동 810번지 일대는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한 정비계획의 내용과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신통기획 민간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시흥4동 810번지 일대는 총 1,17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 도로가 확장되고 체육시설, 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도 확충될 예정이다.
현재 구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설명회 이후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관악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주거단지로서 금천구 저층 주거지 정비사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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