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서울 강서구 방화5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총 5,214억2,4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4.2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공사축수일로부터 35개월이다.
방화5구역은 방화뉴타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공항동 18번지 일대로 면적이 9만8,737㎡다. 앞으로 이 곳에 지하3~지상15층 아파트 28개동 1,65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단지명은 작년 9월 선정 총회 당시 GS건설이 제안한 마곡자이 더 블라썸(Magok Xi The Blossom)이다.
방화뉴타운은 마곡지구와 마주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돼 총 9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할 예정이었다. 그러다 지난 2016년 1·4·7·8구역이 해제되고 현재 2·3·5·6구역만 남아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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