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사근동 293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재개발을 원하는 만 19세 이상의 토지등소유자로 공유자의 경우 대표소유자만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내달 2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미달시에는 지원자 수만큼 선정한다. 활동기간은 선정시부터 신통기확안 수립 완료때까지다.
주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정비계획 수립 용역 등 관련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현장조사때 구역실태나 주민동향 공유 등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50대 미만 2명, 50대 2명, 60대 3명, 70대 이상 3명을 구분해 우선 배정하되, 각 연령대별 남·녀 최소 1명을 우선 배정한다. 최종 결과는 내달 20일 성동구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통해 발표된다.
한편 사근동 293번지 일대는 면적이 2만8,465㎡로 용답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1차때 선정된 마장동 382번지와 모아타운 2차인 사근동 190-2번지가 인접해 있어 청계천을 따라 신축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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