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에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내년 1월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에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내년 1월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유력해지고 있다.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정인영)은 지난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포스코는 이곳 1차 입찰과 2차 현설에도 참여하는 등 시공권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및 포스코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수의계약 전환 확정시 내년 1월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단지는 서초구 효령로 164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7,9002.6㎡이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84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일대는 지하철2호선 방배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방일초, 신중초, 서초중, 상문고, 서울고 등 학군도 우수하다. 인근에 방배근린공원과 방배공원, 서리풀공원, 매봉재산 등이 가까워 쾌적한 녹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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