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강북5구역의 공공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0곳이 참석했다.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정일덕)는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삼성물산, DL이엔씨,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HJ중공업, 두산건설, 극동건설, 파인건설, 아이에스동서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0월 26일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마감 전까지 입찰보증금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의 대체 납부도 가능하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
이 사업장은 강북구 미아동 61-7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2,870㎡이다. 이곳에 공공재개발을 통해 지하5~지상48층 높이의 아파트 68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일대는 지하철4호선 미아사거리역을 도보권에 둔 초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고 평가 받는다. 송중초, 송천초, 영훈초, 영훈국제중, 영훈고, 창문여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롯데백화점과 숭인시장, CGV, 이마트, 병원, 은행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주변에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 북한산생태숲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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