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5재정비촉진구역이 지난 17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사진=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DB]](https://cdn.arunews.com/news/photo/201907/20190719_1_10984.jpg)
서울 강서구 방화5재정비촉진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재건축에 들어가게 됐다.
강서구청은 지난 17일 방화5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에 대해 인가했다고 밝혔다. 클린업시스템에 따르면 방화5구역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1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9만9,520㎡이다. 토지등소유자수만도 808명으로 파악돼 방화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는 최대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건폐율 24%, 용적률 216%를 적용해 총 1,552세대(임대 52세대 포함)를 건설할 예정이다. 층수는 지하2~지상15층으로 계획했다. 지난해 4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지난 4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방화5구역이 조합2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방화재정비촉진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방화재정비촉진지구는 지난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됐으며, 2006년 12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하지만 1·4·7·8구역은 토지등소유자들이 재개발에 반대함에 따라 지난 2016년 7월 촉진구역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3·5·6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2구역은 보류된 상황이다.
방화6구역은 지난해 1월 조합을 설립한데 이어 11월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빠른 사업속도를 보이고 있다. 방화3구역은 지난 6월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만간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고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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