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11월 7일 분당 특별정비예정구역 권역별 주민설명회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11월 7일 분당 특별정비예정구역 권역별 주민설명회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성남시가 분당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를 위한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17일 야탑·미애동 일원의 4차 권역 주민설명회를 끝으로 4차례에 걸친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차 권역 선도지구(10월 30일) △2차 권역 성남·수내·분당·정자동 일원 (11월 7일) △3차 권역 구미·금곡동 일원 (11월10일) △4차 권역 야탑·이매동 일원(11.17.)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개최됐다.

또 설명회에서는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절차 및 향후 일정 △정비계획 수립 시 주요 고려사항 △10·15 부동산 대책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시의 추진 방향에 대해 안내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11월 7일 분당 특별정비예정구역 권역별 주민설명회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11월 7일 분당 특별정비예정구역 권역별 주민설명회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질문·제안·우려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 시간도 마련했다. 주민들은 2차 후속사업의 12,000세대 물량이 확보될 수 있도록 선도지구의 연내 구역 지정을 요청하는 한편, 2차 주민 제안 공고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2차 후속사업의 특별정비구역 지정 검토와 향후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정비사업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요한 미래도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투명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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