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8-400번지 일대 홍은15구역 재개발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8-400번지 일대 홍은15구역 재개발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서대문구 홍은15구역이 조합직접설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삼덕교회에서 홍은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조합직접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씨엠개발이 공공지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선정됐다.

홍은15구역은 2009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2013년 해제의 아픔을 겪은 곳이다. 그러다 지난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고, 올 4월 17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홍은동 8-400번지 일대 홍은15구역은 면적이 8만7,976.3㎡로 앞으로 건폐율 22.41% 및 용적률 241%를 적용해 지하3~지상25층 아파트 1,834세대(임대 301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현재 905세대에서 929세대 늘어나게 된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8-400번지 일대 홍은15구역 재개발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8-400번지 일대 홍은15구역 재개발 [위치도=서울시 제공]

당시 추정 비례율은 약 129.18%로 추산됐다. 총수입 추정액은 약 1조4,230억6,000만원이고 총지출 추정액은 9,762억7,000만원이다. 종전자산 추정총액은 3,458억5,000만원이다. 권리자 분양가 추정액은 △38㎡ 4억6,790만원 △47㎡ 5억6,780만원 △59㎡ 6억8,580만원 △74㎡ 7억9,890만원 △84㎡ 8억6,490만원 △104㎡ 10억2,640만원이다. 권리자분양가 추정액에서 추정권리가액을 뺀 금액이 +면 부담해야 하고 -면 환급을 받는다.

한편 이 구역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홍제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홍은초, 상대사대부초, 인왕중, 상명사대부여중, 상명사대부여고, 상명대 등이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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