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쌍문동 26번지 일대 [사진=네이버 항공뷰]
서울 도봉구 쌍문동 26번지 일대 [사진=네이버 항공뷰]

서울 도봉구 쌍문동 26번지 일대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하기 위한 주민참여단 구성에 나선다.

구는 24일 쌍문동 26번지 일대 구역이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지난 5월 12일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으로 쌍문동 26번지 일대 민간재개발 후보지 구역 내 만 19세 이상의 토지등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공유자의 경우 대표소유자로 선임돼야 한다.

신청서 접수는 8월 5일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방문·우편접수가 가능하다. 제출서류로는 주민참여단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초본, 대표소유자 선임동의서(공동소유자 한정)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등이다.

선정방법은 구역 내 거주기간 합계와 토지등소유자 추천인 수, 소유기간, 재개발 공모 동의자 등 배점표에 따른 고득점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다만 연령과 성별, 번지별 배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주민참여단은 정비계획 수립 용역 관련 회의 참석과 의견 개진, 현장조사 시 구역 실태, 주민동향 공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은 무급으로 운영되고, 주민참여단 외 토지등소유자는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 또 주민참여단 구성원은 위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e-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이수해야 한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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