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사직3구역의 재개발사업 2차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2곳이 참석했다.
사직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상만)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GS건설, 롯데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GS건설은 지난 첫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하는 등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7월 22일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20억원을 입찰마감 1일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 참여는 금지했다.
이 구역은 동래구 사직동 411-1번지 일대가 구역면적이 4만7,153㎡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지하2~지상33층 높이의 아파트 99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조합원은 652명이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3호선 사직역을 100m 이내에 둔 초역세권이다. 또 여고초, 금강초, 여명중, 온천중, 사직고, 사직여고, 동인고 등 학군도 양호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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