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석수역세권 모아타운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동부건설과 BS한양의 대결이 성사됐다.  [사진=네이버 항공뷰]
서울 금천구 석수역세권 모아타운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동부건설과 BS한양의 대결이 성사됐다. [사진=네이버 항공뷰]

서울 금천구 석수역세권 모아타운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동부건설과 BS한양의 대결이 성사됐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6월 말 열린다.

시흥동 천록빌라·972·973·974번지 일대 가로주택 3개 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동부건설, BS한양이 각각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28일 열리는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 결과에 따라 시공권 주인이 가려진다. 투찰금액은 동부가 1,767억6,151만7,000원, 한양이 1,833억8,600만원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금천구 시흥동 972, 973, 97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총 2만1,020㎡다. 3개 조합이 모아타운사업을 마치면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60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탈바꿈한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1호선 석수역이 가까이 있다. 인근에 안양천이 흐르고 호암산, 삼성산, 관악산 등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