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차 지원 대상 선정 결과 [자료=서울시 제공]
2025년 2차 지원 대상 선정 결과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올해 정비사업 전자투표 활성화 시범사업 2차 지원대상으로 총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조합은 △중구 신당10구역 재개발 △중구 중림동 398번지 재개발 △영등포구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 △은평구 수색6구역 재개발 △용산구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강동구 삼익그린2차아파트 재건축 △서초구 방배14구역 재건축 △서초구 신반포19·25차아파트 재건축 등이다.

시는 앞서 올해 1차 지원대상으로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은평구 수색6구역 재개발을 선정했다. 이르면 이달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시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비사업 전자투표·온라인 총회 활성화 사업계획에 따르면 재건축·재개발 온라인 총회를 개최하는 조합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총 25개 조합을 선정해 비용 50%를 지원할 예정인데, 구역별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전자투표에 이어 올해부터는 온라인 총회도 지원되는 셈이다. 조합별 지원 금액은 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조합 규모 △조합 총회운영 계획 △조합 운영 실적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한편 지난해 전자투표 시범사업에 참여한 조합원들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9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에서도 총회에서 전자적 방법으로 의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고, 올해 6월 4일부터 시행된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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