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정비사업 사업성 보정계수 산출을 위한 2024년 평균 공시지가를 지난 2일 공고했다. 재건축은 ㎡당 727만4,646원이고, 재개발은 596만9,319원이다. 3.3㎡로 환산하면 재건축은 2,404만8,525원이고 재개발은 1,973만3,374원이다. 2023년 평균 공시지가는 ㎡당 재건축은 ㎡당 719만2,258원이고 재개발은 586만1,129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26일 사업성 보정계수, 현황용적률 인정 등을 담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했다. 다음 날에는 정비사업 사업성 개선방안 세부기준을 마련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산정은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공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활용해 서울시가 재건축사업과 재개발사업을 구분해 매년 공개한다. 재건축의 경우 아파트 표준지 중 제2·3종일반주거지역 200곳을 대상으로 산정했고, 재개발은 표준지 중 제1·2종일반주거지역 대지 전체를 대상으로 산정했다.
적용은 사업시행인가 직전년도 공시지가(면적 가중평균)를 기준으로 한다. 최초 정비계획 수립 시에는 주민공람 직전년도 공시지가가 기준이 된다. 또 2030 정비기본계획 고시 전에 이미 구역지정된 곳은 정비기본계획 고시 이후 최초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공림 또는 최초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 신청일의 전년도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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