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만5,836세대로 집계됐다. 전월 6만6,776세대와 비교해 940세대 줄었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은 △7월 7만1,822세대 △8월 6만7,550세대 △9월 6만6,776세대 △10월 6만5,836세대로 나타났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8,307세대로 전월 1만7,262세대 대비 1,45세대 늘어 6.1%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3,948세대로 전월(1만3,898세대) 대비 0.4%(50세대) 증가했고, 지방은 5만1,888세대로 전월(5만2,878세대) 대비 1.9%(990세대) 감소했다.
수도권의 경우 △7월 1만3,989세대 △8월 1만2,616세대 △9월 1만3,898세대 △10월 1만3,948세대로 나타났다. 지방은 △7월 5만7,833세대 △8월 5만4,934세대 △9월 5만2,878세대 △10월 5만1,888세대로 집계됐다.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미분양은 9,384세대로 전월(9,136세대) 대비 2.7% 늘었고, 85㎡ 이하는 5만6,452세대로 전월(5만7,640세대) 대비 2.1% 감소했다.
한편 인허가와 착공은 전년보다 증가했고 분양·준공은 감소했다. 인허가는 2만6,136세대로 전년 동월(2만273세대) 대비 28.9% 늘었고 , 1~10월 누계 기준 24만4,777세대로 전년 동기(30만2,744세대) 대비 19.1% 줄었다.
착공은 2만4,170세대로 전년 동월(2만1,976세대) 대비 10% 증가했고, 1~10월 누계 기준 21만8,177세대로 전년 동기(16만2,873호) 대비 34% 증가했다.
분양은 2만416세대로 전년 동월(3만3,407세대) 대비 38.9% 감소했고, 1~10월 누계 기준 18만2,373세대로 전년 동기(14만2,117세대) 대비 28.3% 증가했다.
준공은 3만1,854세대로 전년 동월(4만2,478세대) 대비 25% 감소했고, 1~10월 누계 기준 36만1,527세대로 전년 동기(34만6,517세대) 대비 4.3% 증가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