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사직2구역이 삼성물산과 수의계약 수순을 밟는다. 오는 8월 24일 열리는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 결과에 따라 선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그래픽=홍영주 기자]
부산 동래구 사직2구역이 삼성물산과 수의계약 수순을 밟는다. 오는 8월 24일 열리는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 결과에 따라 선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그래픽=홍영주 기자]

부산 동래구 사직2구역이 삼성물산과 수의계약 수순을 밟는다. 오는 8월 24일 열리는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 결과에 따라 선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사직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형길)은 삼성물산이 지난 12일 입찰보증금을 완납하고, 같은 달 15일 최종제안서까지 수신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합은 지난달 27일 대의원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현장설명회에 모두 참석한 바 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래구 사직동 156-2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7,747㎡다. 여기에 용적률 274.72% 이하를 적용해 지하2~지상36층 높이의 아파트 95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1·동해선 교대역과 1·4호선 동래역, 3호선 사직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또 홈플러스, 메가마트, 사직시장 등 편의시설과도 가깝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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