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사직2구역 재개발사업의 2차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2곳이 참석했다.
사직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형길)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삼성물산, 동원개발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서 1차 현장설명회에도 참석한 바 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50억원을 입찰마감 1일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입찰은 오는 6월 18일 마감할 예정이다.
이 구역은 동래구 사직동 156-2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7,747㎡다. 여기에 용적률 274.72% 이하를 적용한 재개발을 통해 지하2~지상36층 높이의 아파트 95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동해선 교대역과 3호선 사직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홈플러스, 메가마트, 사직시장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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