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정비타임 회원들이 첫 모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이츠정비타임 회원들이 첫 모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는 재개발·재건축 담당 공무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도시정비사업 학습 동아리인 ‘이츠정비타임’을 출범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츠정비타임은 ‘지금이 바로 정비할 시기다’는 의미로 실무 역량 강화는 물론 주요 현안 공유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서대문구 리앤업사이클(Re&Upcycle) 플라자에서 첫 모임도 진행됐는데 이날 도시정비사업 자료 공유, 토론, 전문가 강의, 질의응답 등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올해 정비사업 조합운영 실태점검 계획, 정비사업 아카데미 교육 이수제, 서울시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 개정 등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며 서로의 이해를 도왔다. 강사는 서경대학교 이승주 교수가 맡았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츠정비타임 학습동아리가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해 바른 도시정비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교육 의무 이수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추진위원회 및 조합원 임원으로 추진위원장, 조합장, 이사, 감사 등이다. 의무교육 과정은 서울시 온라인 교육과정과 서대문구 오프라인 교육과정이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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