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잠원강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으로 올해 마수걸이 수주가 예상되고 있다.
잠원강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선욱)은 오는 5월 2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 선정 여부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고 이달 23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앞서 1·2차 현장설명회에 모두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지난해 12월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바 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53-15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3,351.2㎡다.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4~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38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기존 규모는 최고 15층 4개동 360세대다. 늘어난 29세대는 일반분양한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3호선 잠원역, 3호선·신분당선 신사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또 올림픽대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한 이동도 편리하다. 아울러 한강변에 위치해 쾌적한 생활환경도 갖추고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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