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과 SH공사 김헌동 사장이 서울 성북구 석관동 일대 모아타운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과 SH공사 김헌동 사장이 서울 성북구 석관동 일대 모아타운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 성북구 석관동 일대가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대상지는 석관동 2334-69번지와 261-22번지 일대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과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지난 3일 이 곳을 현장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석관동 일대는 인근에 문화재 의릉이 있고, 고도제한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SH공사가 모아타운 현장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SH공사는 지역현황 분석을 비롯해 주민설명 및 안내, 사업성 분석, 사업시행구역 설정, 모아주택 건축기획, 조합설립 행정지원 등 사업 전반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모아타운 사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 추진절차를 상세히 설명하고 개별 모아주택의 사업성 분석을 지원해 예상 사업비용 및 추정분담금 등 주민이 가장 궁금해 할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 여건 및 사업성을 고려한 사업시행구역이 설정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원만한 협의를 유도하는 한편 모아타운 내 개별 모아주택 사업 조합설립을 위한 연번동의서 징구 및 조합설립인가 총회 개최 등 행정지원도 제공하게 된다.

김 의원은 “석관동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이 신속하고 모범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SH공사가 모아타운 사업을 활성화하고 열악한 저층주거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 기자 jin@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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