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남가좌동 337-8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참여단을 구성한다.
구는 지난 8일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남가좌동 337-8번지 일대 재개발 주민참여단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단은 정비계획 수립 용역 관련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고, 현장 조사 시 구역실태와 주민동향 등을 공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주민참여단 구성 후 정비구역이 지정될 때까지다.
재개발사업에 관심이 있는 ‘남가좌동 337-8번지 일대’ 토지등소유자로 공고일 현재 구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 대상이며, 모집인원은 총 12명이다.
주민참여단은 모집 신청서 접수일 순으로 선정하고, 연령별로 △40대 이하 40% △60대 이하 30% △70대 이상 30%로 구성할 예정이다. 참여단 신청 결과는 내달 3일 개별통지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발표한다. 참여단 구성원은 위촉일로부터 30일 내에 e-정비사업 아카데미를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대리인을 통한 회의 참석은 불가능하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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