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상복역세권에 20층 아파트 247세대와 오피스텔 69실 등을 갖춘 주거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15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상봉동 101-2번지 일대 상봉재정비촉진지구 상봉존치3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상봉존치관리3구역은 지하철 7호선과 국철 환승역인 상봉역에 인접한 역세권 내 근린상업지역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용적률 660% 이하를 적용해 20층 아파트 247세대(임대 24세대 포함) 및 오피스텔 69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상업지역 내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용적률 완화를 통해 임대주택을 추가로 확보하고 도로나 주차장 등 필요한 기반시설은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또 일반시민들이 망우로와 상봉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공공보행통로도 확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으로 상봉 역세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택공급 확대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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