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10월초쯤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10월초쯤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강남권 유일한 재개발로 꼽히는 송파구 마천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로 현대건설이 유력해지고 있다. 1차 입찰에 이어 2차 현장설명회에도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사실상 무혈입성이 예고된 상태다.

마천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명산)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여부와 함께 총회 일정을 결정짓겠다는 방침이다. 개략적인 총회 개최 시기는 10월초쯤으로 정했다.

한편, 마천4구역은 송파구 마천동 32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만653㎡이다. 조합은 지하3~지상33층 높이의 아파트 10개동 총 1,372가구 등을 짓는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곳은 지하철5호선 마천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천초, 거원초, 거원중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위례신도시와도 인접해 대형마트, 은행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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