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상현마을현대아파트의 시공자로 포스코건설이 유력해지고 있다. 조합은 포스코건설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상태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용인시 상현마을현대아파트의 시공자로 포스코건설이 유력해지고 있다. 조합은 포스코건설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상태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용인시 광교 상현마을현대아파트의 증축형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공자는 포스코건설이 유력하다.

광교 상현마을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세영)은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건설을 지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곳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1·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다. 조합은 오는 7월 말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광교상현마을현대아파트는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85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6,914.1㎡이다.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572가구 규모로 재탄생하게 된다. 현재는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49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나는 74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줄이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 단지는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인근에 신분당선 상현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세빛초·서원초·상현중·서원중·상현고·서원고 등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주변에 정암수목공원과 서원공원, 서봉숲속공원, 번암가족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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