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정4동 922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구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신정4동 922번지 일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지난 20일 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10~15명으로 정비계획 수립 검토구역 내 재개발을 원하는 토지등소유자(공유자의 경우 대표소유자) 중 모집공고일 기준 1년 이상 해당구역 내 거주중이어야 한다. 주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정비계획 수립 용역 관련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현장조사 시 구역 실태나 주민동향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신정4동 922번지 일대는 면적이 8만4,186.6㎡로 호수밀도 및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노후 저층주거지다.
지하철 5호선 신정역과 붙어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2호선 신정네거리역도 멀지 않다. 주변에 양동초, 양강초, 양목초, 양강중, 신남중, 신서고, 진명여고 등이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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