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4일 서울권 도심복합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심복합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서울권 도심복합사업은 방학역 등 총 6곳의 사업승인이 완료된 상황이며, LH는 올해 용마터널 1곳을 추가로 사업승인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서울권 도심복합사업의 특성을 고려한 설계공모 및 사업승인 등에 대해 애로사항 및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 개선 등 여러 의견들이 논의됐다.
또 도심복합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한 적기 주택공급을 위하여 건축규제 완화 및 통합심의 범위 확대 등 이번에 발표된 9.7대책과 관련하여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LH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향후 후속 지구들의 사업 추진 시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충분히 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심복합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계사 및 건설사 등 관련 업계의 의견 청취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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