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금호21구역 재개발사업의 2차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2개사가 참석했다.
금호2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양갑승)은 지난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중 롯데건설은 앞서 첫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입찰은 오는 12월 15일에 마감한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길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5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50억원의 현금과 100억원의 이행보증증권으로 각각 납입하면 된다. 공동도급은 금지했다. 예정 공사비는 총 6,157억6,700만원으로, 3.3㎡당 868만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한편 이 구역은 성동구 금호동3가 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만5,447㎡다. 조합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6~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1,24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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