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방학역·쌍문역 동측 복합사업 두산건설과 협약 체결

서울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사업참여자와의 협약 체결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7일 방학역 및 쌍문역 동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참여자로 선정된 두산건설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은 지난 2023년 12월 복합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지난 1월과 2월에 각각 주민협의체 전체회의를 통해 두산건설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장한 바 있다.

방학역은 8,428㎡ 면적으로 복합사업을 통해 420세대를, 쌍문역 동측은 1만5,902㎡에 639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보로 3분 이내에 역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한데다 광역교통망과 생활편의시설, 교육시설 등이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LH는 두산건설과의 사업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연내 보상 및 이주개시, 철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