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1기 수료식 개최

경기 용인시가 지난 21일 기흥구청에서 정비사업 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열고 6개 강좌 가운데 5개 강좌 이상을 이수한 수강자 1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기흥도서관과 기흥구청에서 총 6회에 걸쳐 정비사업 아카데미 1기를 운영했다.

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정책 방향을 홍보하고 관련 용어와 행정절차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특히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지난해 상·하반기 2차례 진행한 단발성 특강 형식으로 진행했다면 올해부터는 주제를 세분화해 △정비사업 방식의 이해 및 용인시 정비사업 추진 현황 △용인시 노후계획도시의 방향 △정비사업 단계별 절차(인허가 실무 등) △조합의 역할 및 운영 △사업성 검토 △분쟁사례 및 유의사항 등 6개 강좌로 구성했다.

시는 강의 만족도와 원하는 강의 주제 등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수강생의 수요 등을 반영해 하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 2기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지역에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원활히 진행하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매년 2차례 이상 개최할 예정”이라며 “정비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