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정비사업 정보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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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의 공공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삼성물산 건설부문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지용재)는 3일 공공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재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 절차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장은 성북구 장위동 8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2만1,634㎡이다. 공공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38층 높이의 아파트 2,84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곳은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 먼저 지하철6호선 돌곶이역과 1호선 광운대역이 가깝다. 교육여건도 양호한데 근거리에 장위초, 장곡초, 광운초 등이 위치해 있다. 인근에 우이천이 흐르고 북서울꿈의숲 등 녹지 인프라가 구축돼있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장위8구역은 공공재개발로 전환하면서 순조로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과거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바 있는 이 사업장은 지난 1월 SH공사가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됐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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