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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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우성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6개사가 참석했다.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임국주)은 지난 3일 시공자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GS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진흥기업, 금호건설, 대우건설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3월 4일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600억원을 입찰마감 일시까지 현금 300억원 및 입찰보증보험증권 300억원으로 각각 나눠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

예정 공사비는 정비기반시설을 포함해 약 1조6,934억1,640만원(VAT 포함)을 책정했다. 3.3㎡당 공사비로 환산하면 공동주택의 경우 약 920만원, 정비기반시설은 약 57만8,500원 수준이다.

이 단지는 송파구 잠실동 10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2만354㎡이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4~지상49층 높이의 아파트 2,68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지하철2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종합운동장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학군도 우수한데 주변에 아주초·중, 정신여중·고, 잠일고, 잠신고 등이 위치해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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