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광명7구역이 공공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광명동 270-3번지 일원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지정,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광명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 및 지형도면을 지난달 30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광명7구역은 면적이 11만6,369㎡로 앞으로 최고 49층 아파트 3.010세대(임대 553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229세대(임대) △49㎡ 905세대(임대 234세대 포함) △59㎡ 683세대(임대 89세대 포함) △74㎡ 355세대(임대 1세대 포함) △84㎡ 570세대 △102㎡ 268세대 등이다. 토지등소유자 물량이 1,905세대이고 일반분양물량은 552세대다.
광명7구역은 지난 2021년 7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어 2023년 6월 주민준비위원회는 GH와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추정비례율은 102.3%로 추산됐다. 총수입 추정액은 1조6,514억원이고 총지출 추정액은 1조760억원이다. 종전자산총액 추정액은 5,623억원이다.
한편 광명7구역은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광명서초, 광명남초, 개명초, 광일초, 광남중, 명문고 등이 있다. 너부대근린공원과 도덕산공원, 개봉공원, 봉화대근린공원, 천왕근린공원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