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의 공공재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현장설명회에 10개사가 참석했다. [조감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의 공공재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현장설명회에 10개사가 참석했다. [조감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의 공공재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현장설명회에 10개사가 참석했다.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주민대표회의(위원장 남우경)는 지난 16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DL이앤씨, 현대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호반건설, 두산건설, 쌍용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민대표회의는 내년 1월 20일을 입찰참가 확약서 제출 기한으로 정하고, 2월 11일에 입찰을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2월 13일 개찰을 진행한 뒤 3월에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어 선정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급공사비 단가는 3.3㎡당 780만원(VAT 제외)이하로 제시할 것을 명시했다. 또 철거공사는 실착공일로부터 47개월로 정했다. 철거공사가 6개월, 본공사가 41개월이다. 총 공사 기간은 ±4개월 범위 내에서 시공자가 제안할 수 있다.

한편 이 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238-8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만4,248㎡다. 여기에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해 최고 38층 높이의 아파트 2,23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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