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구갈동부아파트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용인시 구갈동부아파트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용인시가 구갈동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에 나선다. 시는 기흥5구역 구갈동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지난 2일 발주했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으로 이르면 내년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올 3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구갈동부아파트는 지난 1992년 준공된 단지로 10층 아파트 3개동 20세대로 구성돼 있다. 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으로 입안 여부가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2030 용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기흥5구역 구갈동부아파트에 대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용역에 나섰다”며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사업시행을 원활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단지는 수인분당선·에버라인 기흥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주변에 구갈초, 신갈초, 관곡초, 신갈중, 구갈중, 기흥고 등이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21년 3월 2030 정비기본계획을 통해 구갈동부아파트를 포함한 9개 단지를 1단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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