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신탁, 상도15구역 주택재개발사업 MOU 체결 [사진=대신자산신탁 제공]
대신자산신탁, 상도15구역 주택재개발사업 MOU 체결 [사진=대신자산신탁 제공]

대신자산신탁이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의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대신자산신탁은 상도15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와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 [조감도=서울시 제공]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작구 상도동 279번지 일대로 면적이 14만1,286.8㎡에 달하는 대규모 재개발 지역이다. 여기에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3,20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조합원 분양분이 2,100세대, 일반분양분이 549세대다. 임대주택은 555세대가 포함됐다.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 [위치도=서울시 제공]

상도15구역은 지난 3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확정됐다. 이어 올해 9월 29일까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도 마쳤다. 입안요청 당시 2주 만에 동의율 59%를 확보하는 등 주민들의 재개발 관심도 높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상도15구역 토지등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사업 진행 의지에 부응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겠다”며 “신속통합기획의 장점을 살려 신속하면서도 사업성이 좋은 재개발사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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