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장관이 지난 15일 하남 교산 신도시를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국토부 제공]
박상우 장관이 지난 15일 하남 교산 신도시를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국토부 제공]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5일 하남 교산 신도시를 찾아 간담회를 열고 3기 신도시 신속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장관, 이현재 하남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하남 교산 신도시는 총 3만3,000세대를 공급할 계획인데, 올 1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최초 분양을 거쳐 2027년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하남을 잇는 3호선 도시철도 연장, 서울 방향 직결도로 신설 및 확장 등 광역교통 사업도 적기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업무시설과 상업·의료·문화 등 생활 편의시설을 3호선 역세권을 따라 배치해 직·주·락 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박 장관은 “하남시 발전에 신도시 개발이 큰 도움이 된 만큼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더 나은 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하남시, LH가 모두 열린 마음을 가지고 협력해야 한다”며 “교산 신도시가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고 인재와 기업이 모이는 수도권 핵심 생활권이 되도록 교통 대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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