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많은 서울시내 지자체장들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김수영 양천구청장과 노승록 노원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난 13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노 장관을 만나 재건축 규제 완화를 통한 공급 확대를 제안했다. 특히 3개 구청장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한 목소리로 제안했다.지난 2018년 3월 국토부는 재건축사업의 안정성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 등을 취지로 안전진단 절차 및 기준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구조안전성의 비중을 20%에서 50%로 상향했고
서울 양천구 신정282번지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103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구는 지난 14일 신정282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공람·공고를 이달 28일까지 1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이 일대는 양천구 신정2동 282-71번지 외 15필지로 면적은 3,453㎡이다. 여기에 용적률 220.76% 및 건폐율 51.26%를 적용해 지하2~지상7층 높이의 아파트 10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한편 이곳은 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신목초등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리츠 행복주택 181가구 공급에 나섰다.SH공사는 지난 27일 용산구, 은평구, 마포구를 비롯한 14개 지역에서 서울리츠 소유의 행복주택 181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 등에게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청년에게 가장 많은 87가구를 배정했다. 또 신혼부부 계층에 60가구, 고령자 계층에 3
서울 양천구 목동 557번지 가로주택이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통해 최고 10층까지 층수를 완화 받게 됐다.시는 지난 13일 도시재생위원회 제4차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목동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계획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목동 557번지 외 5필지 가로주택은 임대주택 건립계획을 변경하기 위해 통합심의를 받게 됐다. 임대주택 건립비율을 당초 전체 연면적의 20%에서 전체 세대수의 20%로 바꾸는 것이다. 또 양질의 임대주택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면적은 39㎡에서 49㎡으로 확대했다. 이에 임대주택의 경우 종전 39㎡
DL건설이 서울 성북구 석관1의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석관1의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지환)은 지난 11일 열린 총회에서 DL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공사비는 540억원이다.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은 DL건설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특화 설계에 높은 점수를 줬다. 실제로 설계의 경우 석관1의3구역은 전 세대가 국민주택 규모(85㎡)로 계획됐다. 하지만 DL건설은 전체 조합원 152명이 24평형대 이상 입주가 가능하도록 제안했다. 이른바 C2 House 설계의 강점이 돋보인 것이다
반도건설이 4년 만에 서울 도시정비사업 시장에 재입성했다.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조합은 지난 28일 총회를 열고 반도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총회에서 최종 선택을 받은 것이다.앞서 반도건설은 지난 2017년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며 서울지역 첫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말 경남 창원 반월지구 재개발사업(1,954가구)을 중흥토건·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주했고, 올 4월에는 부산 광역지역주택조합사업(525가구)을 단독으로 수주했다.이날 총회에서 반도건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의 1-5구역이 정비구역 해제 후 7년 만에 구역 재지정을 추진한다.구는 지난 10일 신정1-5재개발지역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다.용역개요에 따르면 이 구역은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일대로 면적은 4만4,082.76㎡이다.당초 1-5구역은 지난 2014년 뉴타운 출구전략의 일환으로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당시는 집값 및 분양가가 약세를 보이는 시기로 사업성이 낮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 활황 및 인근 구역의 성공적 개발과 함께 주민 생활여건
DL건설이 전북 전주시 세경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세경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유세종)은 지난달 31일 열린 총회에서 DL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삼천동1가 585-3번지 일대 세경아파트는 구역면적이 2만4,182.7㎡이다. 여기에 건폐율 19.65% 및 용적률 246.64%를 적용해 지하2~지상25층 아파트 5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탄생하게 된다.이 단지는 주변에 삼천초, 삼천남초, 효자초, 효문초, 효문여중, 상산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주변에 완산공원과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 구는 지난달 29일 한국토지신탁의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사업대행 개시를 결정 고시했다.이로써 한토신은 올해에만 관악구 신림1구역과 신림미성아파트에 이어 세번째 지정 고시를 받게 됐다. 이미 사업대행자로 선정돼 있는 봉천1-1구역까지 확정될 경우 서울에서만 10개 현장을 관리하게 된다.아울러 서초구 방배삼호아파트 재건축, 경남 창원시 상남산호지구 재개발 등 대규모 사업장의 지정 고시도 앞두고 있어 전국 총 24곳에서 사업대행자 및 시행자로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 서초구 서초 현대아파트가 재건축 첫 관문인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경부고속도로를 두고 두 단지로 나뉘어 재건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고속도로 지하화로 사업의 단초를 마련했다.최근 서초구청은 서초 현대아파트가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서초구 효령로72길 14 일대로 경부고속도로 서초IC 초입에 위치해 있는 노후 아파트다. 지난 1989년 12월 준공된 아파트로 3~15층 높이 5개 동에 412가구로 구성되어 있다.서울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과 양재역 중간에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의 재건축 사업대행을 담당하게 됐다.구는 29일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양천구 신정3동 733-31번지 외 2필지 일대 8,404.6㎡ 면적의 신정수정아파트를 개발하는 재건축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 1987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을 훌쩍 넘긴 노후아파트로 총 4개동 220가구로 구성됐다.이보다 앞서 조합은 지난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함에 따라 오는 2025년 5월 정비사업에 착수해 2027년 6월 준공을 마친다는 계
DL건설이 대구 중구 동인4가7통 재개발사업 시공권의 주인으로 낙점됐다.동인4가7통 재개발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DL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먼저 사업개요에 따르면 동인4가7통은 중구 국채보상로 699-5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8,194㎡이다. 여기에 용적률 269.04%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총 37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DL건설 관계자는 “시공자로 선정해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당사가 갖춘 시공 능력을 토대로 조합원들의 염원인 명품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양천구청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23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오 시장과의 면담에서 “목동아파트 재건축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적극 요청했다. 목동아파트의 재건축 추진을 위해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을 조속히 결정해달라는 것이다.현재 목동아파트는 총 14개 단지에 약 2만6,000가구 규모로 준공 30년이 넘어서면서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정부의 규제 강화로 안전진단을 통과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실적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리모델링 ‘수주킹’ 자리는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1조원을 돌파한 DL이앤씨가 이름을 올렸다.한국주택경제신문이 2021년 상반기 건설사별 리모델링 수주 실적(2021. 06. 21 기준)을 조사한 결과 DL이앤씨가 독주 체제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DL이앤씨는 상반기에만 3곳의 사업장에서 약 1조334억원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5월 군포시 우륵아파트(약 3,225억원)를 시작으로 6월에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이 25층 아파트 983세대로 재개발된다. 구는 고척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경순)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10일 인가하고 이를 구보에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고척동 148번지 일대 고척4구역은 면적이 4만2,207.9㎡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4~지상25층 아파트 10개동 98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58세대(임대) △42㎡ 90세대(임대) △59A㎡ 438세대 △59B㎡ 87세대 △84A㎡ 246세대 △84B㎡ 24세대 △114㎡ 40세대 등이다. 조합원 물
서울시가 공공재개발 후보지에 대한 건축허가 제한에 들어갔다.시는 지난 17일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에 대해 건축행위로 인한 자원낭비를 방지하고, 향후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허가와 착공 등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허가 제한 대상지는 지난 3월 29일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가 선정한 14곳이다.구체적으로 △종로구 숭인동 1169 △성동구 금호23 △중랑구 중화122 △성북구 장위8 △장위9 △노원구 상계3 △서대문구 홍은1 △충정로 1 △연희동 721-6 △양천구 신월7동-2 △영등포구 신길1 △동작구 본동 △송파
공공재개발 후보지 중 정비구역이 아닌 신규구역에 대한 건축허가 제한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1·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24곳 중 14곳에 대해 건축법에 따른 건축행위 제한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건축허가 제한(안)에 대한 열람공고를 내달 14일까지 진행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구체적인 대상지는 △종로구 숭인동 1169 △성동구 금호23 △중랑구 중화122 △성북구 장위8 △장위9 △노원구 상계3 △서대문구 홍은1 △충정로1 △연희동 721-6 △양천구 신월7동-2 △영등포구 신길1 △동작구 본
서울 강남구 삼성동 98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최고 층수 10까지 완화를 받게 됐다. 앞서 양천구 목동 가로주택에 이어 2종 7층 일반주거지역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지어 법적상한용적률 및 최고 10층까지 층수를 완화 받는 두번째 사례다.시는 지난 3일 도시재생위원회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삼성동 98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이 곳은 토지등소유자 79명이 조합을 설립해 지하4~지상10층 아파트 118세대를 지을 계획이다. 조합원 물량이 79세대이고 일반분양은 27세대다. 나머지 12세대는 공공임대주택으
서울 양천구 목동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설계자 선정에 나섰다.목동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선정 및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각각 냈다.각각의 공고문에 따르면 먼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의 경우 별도의 입찰 참가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 참가자격은 자본금 규모 5억원 이상, 관련법 의거 조합설립인가 실적이 있는 업체와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는 업체 등이다.설계자의 경우 공동주택 리모델링 단일단지 1,000가구 이상 건축심의 완료 및 준공 실적을 보유한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이후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매매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잠잠했던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주 상승폭을 크게 확대(0.03%→0.18%)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월26일 재건축아파트가 0.22% 상승한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오름폭이 가장 높았다. 서울 강남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의 재건축아파트가 상승폭이 확대한 가운데 강남구와 송파구 재건축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3주 연속 주춤했던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