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전북 전주시 세경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세경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유세종)은 지난달 31일 열린 총회에서 DL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천동1가 585-3번지 일대 세경아파트는 구역면적이 2만4,182.7㎡이다. 여기에 건폐율 19.65% 및 용적률 246.64%를 적용해 지하2~지상25층 아파트 5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 단지는 주변에 삼천초, 삼천남초, 효자초, 효문초, 효문여중, 상산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주변에 완산공원과 삼천1공원, 거마공원, 그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DL건설은 사명 변경 이후 기존 재개발·재건축 외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이나 소규모재건축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구대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비롯해 서울 양천구 목동 657-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동인4가7통 재개발 사업 등을 수주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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