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 [조감도=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 [조감도=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이 25층 아파트 983세대로 재개발된다. 구는 고척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경순)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10일 인가하고 이를 구보에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고척동 148번지 일대 고척4구역은 면적이 4만2,207.9㎡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4~지상25층 아파트 10개동 98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58세대(임대) △42㎡ 90세대(임대) △59A㎡ 438세대 △59B㎡ 87세대 △84A㎡ 246세대 △84B㎡ 24세대 △114㎡ 40세대 등이다. 조합원 물량이 253세대로 일반분양 물량이 576세대나 된다. 나머지 임대가 148세대, 보류지가 6세대다. 시공은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맡는다.

조합은 곧바로 조합원 이주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건축물 철거는 내년 4월부터 7월까지 이주기간 완료 후 예정돼 있다.

고척4구역은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쳥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마을버스 등을 이용하면 10분이면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서부간선,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도심 접근이 양호한 편이다.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고척초, 덕의초, 고척중, 목동고, 고척고 등이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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