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견본주택 개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7일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3층~지상35층 아파트 17개동 2,091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총 506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면적별 세대 수는 △59㎡A 223세대 △59㎡B 129세대 △59㎡C 26세대 △59㎡D 78세대 △84㎡A 14세대 △84㎡B 29세대 △84㎡C 7세대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반포동은 국내 최고 수준의 주거 환경을 갖춰 강남 지역 내에서도 부촌으로 평가된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반포에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에게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단지의 지하와 직결된 초역세권 단지로 동작역과 고속터미널역을 통해 3·4·7호선으로 환승도 가능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반포초, 반포중, 세화고, 세화여중·고 등 이른바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명문 학군이 맞닿은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반포한강공원, 반포천, 반포종합운동장 등 대규모 녹지와 체육시설도 도보권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편의시설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마트 서초점, NC 강남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다. 여기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인근에 위치한다.

특히 단지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반포동 일대에서 써 내려 가고 있는 ‘래미안 브랜드 타운’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입주가 완료되면 인근의 ‘래미안 퍼스티지’,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 등과 함께 총 8,166세대 규모의 매머드급 래미안 타운이 완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명실상부한 강남 일대 최고 부촌으로 평가받는 구반포에 들어서는 단지로 반포 래미안 타운의 마지막 퍼즐인 만큼 그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반포에 입성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