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정비사업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시민제안을 받는다. [자료=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정비사업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시민제안을 받는다. [자료=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19일까지 재개발·재건축·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불합리한 제도나 법령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제안을 받는다.

제안은 전자우편(uriyan@korea.kr)이나 우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 누리집에서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19일까지 부산시 도시정비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재개발·재건축·소규모주택정비사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제도나 개선 항에 대한 시민제안을 받아왔다. 시는 이를 시책에 반영함으로써 사업의 과도한 장기화에 따른 각종 비리와 주민 갈등·분쟁 등의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제안된 사안에 대해서는 전문가 등의 검토를 거쳐 법령개정 건의, 제도개선 등을 이행하고 있다”며 “현장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시민제안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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