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고척동 산업인아파트가 정비계획을 통과했다. 시는 지난 17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고척동 57-9번지 일대 산업인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76년 건립된 산업인아파트는 5층짜리 10개동 총 342세대 규모로 2011년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13층 아파트 387세대로 재탄생하게 된다.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산업인아파트는 북쪼긍로 갈산공원이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 임야와 우성꿈동산아파트, 동양미래대학교가 있다. 서쪽으로는 안양천이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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