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2동 299-8번지 일대 모아타운 사무실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중화2동 299-8번지 일대 모아타운 사무실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중랑구 중화역3의3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착수했다. 이곳은 ‘중화2동 299-8번지 일대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 중인 곳으로, 지난해 2월 23일 대상지로 추가 선정됐다.

중화역3의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영자)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중화역3의3구역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중화역3의3구역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3일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 참여는 불가하다. 현장설명회는 이달 13일, 입찰마감일은 오는 7월 4일이다.

이 구역은 중랑구 중화동 299-12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034.4㎡다. 현재 중화역3의1~5구역 등 총 5개 구역이 모아타운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3구역이 지난 4월 10일 일대 최초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나머지 1·2·4·5구역은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다.

한편 중화2동 299-8번지 모아타운사업은 총 면적이 7만5,254㎡ 규모다. 과거 중화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사업장으로, 건축물 노후도가 86%에 달하며, 반지하주택 비율도 75%가 넘는다. 현재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 중으로, 올 하반기 중 고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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