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일대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에 삼성물산이 관심을 드러냈다.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재개발조합(조합장 윤정용)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석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첫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조만간 수의계약 전환 여부와 총회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4,082.8㎡다. 여기에 아파트 97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970세대 중 임대주택은 252세대 규모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인접한 역세권 지역이다. 또 계남근린공원과 양천구신트리공원 등 생활환경도 쾌적하다고 평가받는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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