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2025년 상반기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4주간 총 4회에 걸쳐 재건축협력네트워크(조합장 간담회)를 운영했다. [사진=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2025년 상반기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4주간 총 4회에 걸쳐 재건축협력네트워크(조합장 간담회)를 운영했다. [사진=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가 관내 재건축조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4주간 총 4회에 걸쳐 재건축협력네트워크(조합장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인 20개 조합을 대상으로 구청장과 조합장이 직접 참여해 정비사업과 관련한 현안을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재건축협력네트워크는 작년부터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민·관 소통 강화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는 구청장이, 하반기에는 도시환경국장이 각각 주재해 재건축·리모델링·소규모 정비사업 조합과 소통하고 있다.

상반기 간담회에서는 재건축조합별 추진 상황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강남구에서 운영 중인 ‘재건축드림지원TF’의 책임자문위원 제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재건축 정비사업은 조합과 행정 간의 신뢰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조합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는 하반기에는 리모델링 조합 및 소규모정비사업 추진 주체를 대상으로 도시환경국장이 주재하는 간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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