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실시된 '청약 정보 공유·검증과 부동산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2월 11일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실시된 '청약 정보 공유·검증과 부동산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지난 11일 한국자산매입(대표 김종구)과 ‘청약 정보 공유·검증과 부동산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한 부동산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공유해 민간·공공 동반성장과 부동산 정보 기술(프롭테크)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호별 분양가 등 부동산 데이터를 공유하고, 품질 확인 등에 대한 상생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기획재정부의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에 발맞추어 청약홈 간편인증서와 민간플랫폼의 연계를 매년 확대했다. 지난해 기존 5종에 신한, 카카오 인증서를 추가했다.

또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청약통장 가입 현황, 주택청약 신청·당첨 현황, 평균 분양가 현황 등 다양한 청약지표를 제공해 민간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강성덕 청약관리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정보 기술 업계와 주택청약 관련 협업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민간업체 및 대국민 소통 창구를 통해 민간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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