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지오 에디션 2025 [사진=대우건설 제공]
푸르지오 에디션 2025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푸르지오 에디션 2025’를 21일 발표했다. 지난 2021년 이후 세 번째로 격년 단위로 주제를 선정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 소개된 상품들을 올해 분양하는 신규 단지부터 선별 적용하고 다른 사업 예정지에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작년 자체사업으로 진행한 ‘블랑 써밋 74’를 통해 ‘푸르지오 에디션 2025’의 일부 상품을 미리 선보였다. 이를 기반으로 이번 에디션의 주제를 도출하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번 푸르지오 에디션 2025는 ‘Revive at Home: 일상에서의 치유, 생명력 있는 공간’이 주제다. 나의 집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다독여 회복하고 생명력 넘치는 내일을 보낼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됐다.

부산 ‘블랑 써밋 74’의 ‘45워터스테이’ 조감도, 오션뷰를 바라보며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부산 ‘블랑 써밋 74’의 ‘45워터스테이’ 조감도, 오션뷰를 바라보며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커뮤니티 상품 전략=푸르지오 에디션 2025는 치유와 회복의 경험을 가능케 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배스케이션(Bathcation)이라는 새로운 휴식의 개념을 단지 내 적용해 고급리조트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일상으로 가져온다.

가족, 지인과 소통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거나, 책을 읽고 자기 계발에 몰두하며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커뮤니티 공간은 일상 속 회복과 안정을 제공한다. 공용공간과 개인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커뮤니티는 삶의 균형을 이루도록 계획돼 진정한 휴식과 치유의 경험을 선사한다.

푸르지오 2025 에디션에서 발표한 푸르지오 측벽 파사드 조명 [사진=대우건설 제공]
푸르지오 2025 에디션에서 발표한 푸르지오 측벽 파사드 조명 [사진=대우건설 제공]

▲단지 외관 상품 전략=푸르지오 에디션 2025는 외부 특화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인 경관 조명 가이드라인을 선보인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푸르지오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랜드마크 파사드 디자인이다. 산들바람, 윤슬, 나뭇잎 사이로 일렁이는 햇살 등 생동감 넘치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경관 조명을 브리시티 그린 측벽의 1층부터 옥상 조형물까지 구현할 계획이다.

정체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을 표현한 이 파사드 포인트 조명은 거주자의 삶에도 자연을 닮은 생명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지 측벽 뿐 아니라 메인 게이트와 커뮤니티 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에서도 푸르지오만의 조명 미학을 선보일 계획이다.

▲층간소음 스트레스 줄이는 시스템=집이 단순한 공간을 넘어 나만의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휴식처가 되는 기술 ‘Calm-tech’를 소개한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아파트 세대 내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 3중 바닥구조’를 개발하는 등 관련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스마트 에어코일 바닥구조’를 선보인다. 스마트 에이코일 바닥구조는 기존 3중 바닥구조에 에어코일 매트리스를 더해 도서관 수준의 조용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차음 성능을 강화했다.

또 스위치 하나만으로 손쉽게 라이프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컨트롤러인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을 선보인다. 5인치 풀 터치 LCD가 적용된 스마트 스위치는 하나의 제품에서 조명, 색온도, 디밍, 난방 콘센트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음성 제어기능도 추가됐다.

▲초고령시대 대비한 유니버셜 디자인=대우건설은 다가올 초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유니버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유니버셜 디자인은 제품, 시설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나이, 장애 유무 등을 이유로 제약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모두가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무장애 설계(Barrier-free) 및 공간 효율화를 제안한다. 이를 반영한 지하 주차장 색채 디자인 가이드도 개발했다. 동별로 포인트 컬러 존을 설정해 주차장에서 주출입구를 쉽고 안전하게 찾을 수 있다.

쇼룸형 키친 [사진=대우건설 제공]
쇼룸형 키친 [사진=대우건설 제공]

▲쇼룸형 키친과 바스 인 룸=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선 거주자가 한층 더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주거공간에 접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우선 주방을 집의 새로운 중심에 배치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쇼룸형 키친’을 선보인다. 메인 작업 공간이 히든형으로 대면형 주방과 분리됐고 독립형 아일랜드가 적용된 대면형 주방이 한층 더 탁 트인 파노라마 LDK​1)를 구현해 넓은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바스 인 룸’은 가족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의 완벽한 분리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 전략이다. 모든 방에 욕실을 마련해 가족 구성원간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집을 개인의 독립성과 가족 간의 유대가 균형을 이루는 곳으로 재구성함으로써 가족 구성원 모두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안한다. 쇼룸형 키친과 바스 인 룸은 대형 평형 특화 상품으로 개발됐으며 올해 분양 예정인 부산 남천동 신규 프로젝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브랜드상품전략팀 관계자는 “푸르지오 브랜드 철학인 ‘Natural Nobility(본연이 지니는 고귀함)’를 기반으로 더 나은 주거환경과 서비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푸르지오 에디션 2025의 메인 테마인 ‘일상에서의 치유, 생명력 있는 공간’을 앞으로 도입될 푸르지오 단지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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